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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연진 : 2011-09-07(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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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장(김갑수)과 미선(박미선)의 대화를 잘못 들은 할머니(김영옥)는혜옥(김혜옥)이 임신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깜짝놀란다. 할머니는 미선을 불러 모든 걸 알고 있다며 혜옥에게 신경을 써 줄 것을 제안한다. 한편, 집사(정호빈)가 태풍(진지한)에게 썼던 편지를 가방에서 발견한 두준(윤두준)은 무심코 내용을 읽어보곤 고개를 갸웃한다. 집사는 두준에게 드라마에서 본 것을 베껴 쓴 것이라고 둘러대지만 복수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걸려 불안해한다.